곽 씨는 지난 13일 오후 1시 10분께 부산진구의 한 웨딩홀 신랑 측 접수대에 위조지폐가 든 축의금 봉투 5장을 제시한 뒤 답례금 6만 원을 받아가는 등 모두 9차례에 걸쳐 51만 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곽 씨는 지난달 23일부터 자신이 근무하는 사무실 복사기로 1만 원권 279장, 5만 원권 25장을 위조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동부서 등 5개 경찰서와 공조수사 및 치밀한 범행분석으로 피의자를 신속히 검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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