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매체 더 팩트는 지난 24일 두 사람이 데이트하는 장면을 담은 사진을 보도했다. 박한별과 정은우는 지난 5월 종영한 SBS 드라마 '잘 키운 딸 하나'에서 처음 만나 지난 11월 연인으로 발전했다.
박한별은 12년 동안 공식 커플로 교제한 세븐이 있었으나 여론은 오히려 박한별의 손을 들어줬다. 지난해 6월 세븐이 군 복무 중 안마방 출입으로 연예병사 논란의 중심에 섰기 때문. 그러나 안마방 파문이 있었을 당시 박한별 측은 결별 소식을 전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번 정은우와의 열애로 박한별은 연민이 아닌 재기의 여성으로 거듭났다. 더욱이 "오랜 연인 사이를 유지해왔던 세븐은 올해 초 서로 상의하에 각자의 자리에서 시간을 갖기로 했다. 그동안 결별 사실을 직접 밝히지 않았던 이유는 현재 군 복무 중인 세븐을 위해"라는 입장을 보이며 네티즌의 호감을 이끌어냈다.
어쩌면 박한별에게 '파파라치'는 일거양득이 아닌 일거다득일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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