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지난 24일까지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4647명이었다. 전년 동기 대비 326명(6.6%) 줄었다.
현재의 추세가 유지될 경우 올해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4800명 내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되면 1977년 4097명 이후 37년만에 처음으로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5000명 밑으로 떨어지게 된다.
이후 범국가적인 교통사고 감소대책과 함께 2004년에는 사상 최대치의 절반 이하인 6563명으로 줄었다.
한편 국내의 자동차 1만대당 사망자 수는 올해 2.0명으로, OECD 가입국 평균인 1.3명보다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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