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특별교부세 12억 원 확보 지역현안사업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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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29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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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식물 폐기물처리시설 개량사업 박차

이희진 영덕군수가 지난 11월 24일 중앙부처를 방문해 지역현안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영덕군 제공]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 영덕군은 지역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국가예산 확보에 온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행정자치부로부터 특별교부세 12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29일 밝혔다.

민선6기 이희진 영덕군수가 취임한 이래 영덕군은 열악한 군 재정 해결을 위해 수시로 중앙부처와 국회를 방문해 지역 현안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발 빠른 행보를 진행해 왔다.

특히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는 강석호 국회의원과의 긴밀한 협조체제와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얻은 성과로 알려졌다.

지난 11월 확보한 7억 원은 연간 2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산림생태문화체험공원, 국립청소년해양환경체험센터, 7번 국도에서 최단 연결된 영덕 풍력길의 도로 개선 사업 본격 공사 시작에 큰 도움이 됐다.
영덕 풍력길은 노폭협소, 선형불량으로 학생수송 및 관광객 버스운행도로 개선이 시급한 지역현안사업이다.

이번에 확보한 5억 원의 예산은 영덕군 음식물류폐기물처리시설 개량사업에 쓰이게 되며 음식물쓰레기 분리배출을 군 전 지역으로 확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로하스 영덕 이미지 향상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지연현안사업 해결을 앞당기게 되어 기쁘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신규시책을 발굴하고 수시로 중앙부처 등을 방문해 특별교부세 등 예산을 확보해 지역현안사업 및 재해예방사업이 원활히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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