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3, 4만원에 사려면 10만원 요금제 24개월 이상 써야 '소비자 반응 냉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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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29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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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갤럭시노트3]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SK텔레콤은 2015년 1월 1일부터 갤럭시노트3의 공시지원금을 최대 70만원 수준으로 상향한다고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나섰지만 소비자의 반응은 냉담하기 짝이 없다.

1월 1일부터 갤럭시노트3 공시지원금은 72만5000원으로, 이 경우 실제 구입 할부원금은 10만원대로 떨어지고 유통점 지원금까지 적용한다면 4만원대에 갤럭시노트3를 구매할 수 있다.

특히 갤럭시노트2의 최대 공시지원금은 출고가인 84만7000원이다. 갤럭시노트2가 공짜폰이 된 셈이다.

하지만 이 혜택을 받으려면 SK텔레콤 전국민무제한100 요금제를 써야 한다. 10만원짜리 요금제를 24개월 이상 써야 한다는 말이다. 소비자의 반응이 냉담한 이유다.

전국민무한69요금제, T끼리35요금제를 쓸 경우 공시지원금은 각각 59만5000원, 45만4000원으로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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