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산청군은 경남도의 대표축제로 자리매김 해온 산청한방약초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하는 2015년도 대한민국 최우수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문화관광축제 선정은 문화체육관광부가 매년 전국의 2천여 개 지역축제 가운에 축제 현장평가와 전문가 심사를 통해 4개 등급별(대표·최우수·우수·유망축제)로 선정하는 것으로 최우수 9개를 포함한 전국에서 44개 축제가 선정됐다.
제14회 산청한방약초축제는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주민참여형 축제로 품격 있는 축제콘텐츠와 체험프로그램 구성,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볼거리와 편의시설 확충, 향후 글로벌 축제로의 지속발전 가능성 등에서 평가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대한민국 최우수축제’라는 영예와 함께 국도비 3억8000만원의 축제 경비를 지원받게 되며, 한국관광공사를 통한 해외홍보 및 축제 마케팅 등의 지원도 받게 돼 한방 및 항노화 상품의 해외 판로개척과 한방의 우수성 국내외 홍보 등 글로벌 축제로 발돋움 하는 전기를 마련하게 됐다.
산청한방약초축제는 2013년부터 2014년까지 2년 연속 우수축제 선정에 이어 2015년에는 최우수 축제로 선정됨으로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 축제의 영예와 함께 웰빙관광 축제로의 위상을 드높이게 됐다.
제15회 산청한방약초축제는 오는 5월 1일부터 10일까지 산청IC입구 축제광장과 동의보감촌 일원에서 자연이 주는 휴식과 건강을 테마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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