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초․중학교 “교육행정의 꽃 사무관”배치

상위직급 배치로 학교현장 지원을 강화하다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교육청(교육감 이청연)은 학교현장지원 강화를 위해 2015년 2월 1일부터 인천지역 일부 초․중학교 행정실장 직급을 기존 주무관(6급)에서 사무관(5급)으로 상향 배치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수도권 지역(서울, 경기, 강원) 시․도교육청 최초로 시행되는 것으로, 예산규모에 맞는 직급 배치를 통해 책무성 강화와 업무수행능력 증진을 꾀하고, 지방공무원의 승진 적체 해소로 하위직공무원의 사기진작을 도모하여 직장분위기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이번 조치로 현재 과대학급으로 운영 중인 당하초등학교(62학급)와 마전중학교(42학급)의 행정실장 직급이 사무관으로 상향되어 초․중학교 현장 중심의 행정지원이 강화되리라 기대된다.

박송철 행정국장은 "초․중학교에 사무관을 배치함으로써 행정업무 역량 강화와 학교경영 개선을 기대하며, 일선 학교의 지원 기능을 강화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