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유니버설 디자인으로 편안하고 쾌적한 도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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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31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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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양주시는 시청 대회의실에서 공공시설물 허가 및 관리 담당자들 50명을 대상으로 ‘유니버설 디자인(universal design)’ 교육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유니버설 디자인이란 성별, 연령, 국적, 문화적 배경, 장애의 유무에도 상관없이 누구나 손쉽게 쓸 수 있는 제품 및 사용 환경을 만드는 디자인을 의미하며 오늘날 공공 교통기관 등의 손잡이, 일용품 등이나 서비스, 또 주택이나 도로의 설계 등 넓은 분야에서 쓰이고 있다.

이번 교육은 연령, 성별, 장애여부, 체격, 능력, 계층 등에 의해 가지는 여러 가지 특성이나 차이를 넘어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하게 환경을 이용할 수 있게 하려는 체험 교육으로 진행됐다.

주요내용은 유니버설디자인 기초 교육, 유니버설디자인 제품 소개, 생활용품을 활용한 체험 교육 등으로 일상생활 속에서 흔히 접하게 되는 교육재료를 활용해 일시적인 장애의 불편함을 느껴보거나, 안대를 쓰고 판다곰을 만들어보며 보이지 않음의 불편함을 일깨우는 등의 체험으로 이뤄졌다.

교육에 참석한 한 직원은 “공공시설물 뿐만 아니라 일반 민간부분에도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하는 등 민관이 협력해 편안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힘써 나가야 할 것”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디자인마인드 교육프로그램과 더불어 다양한 실천으로 디자인의 저변확대 및 디자인의 중요성 인식을 통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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