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2015 신년인사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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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02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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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일 오후2시 경남도청 4층 대회의실/국회의원, 시장군수 등 600여 명 참석

1월 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5 신년인사회’에서 참석자들이 떡케익을 자르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경남도는 을미년 새해를 맞아 2일 오후 2시 경남도청 4층 대회의실에서 국회의원, 시장군수, 기관단체장, 각계 각층의 도민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도 주관으로 2015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신년 인사회는 340만 도민의 관심과 도움으로 일궈낸 항공, 나노, 해양플랜트 국가산업단지 지정 등 지난해 도정 성과에 대한 감사와 을미년 새해에도 지난날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진심진력으로 뛰어보자고 다짐하는 자리로 평소 재정건전화에 목소리를 높여 온 홍준표 도지사의 스타일답게 경남도청 4층 대회의실에서 간소하게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는 참석자 상호 인사를 시작으로 홍준표 경상남도지사의 신년사, 김윤근 경상남도의회 의장의 축사, 새해덕담, 경남 미래 50년 완성을 위한 시장군수의 다짐, 신년축하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되었다.

홍준표 경상남도지사는 신년사를 통해 "도정을 맡은 지난 2년은 경남 미래 50년의 주춧돌을 세우는 데 주력한 기간이었다면, 올해부터는 경남 미래 50년 사업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해 대한민국의 혁신을 선도하는 경남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올해 국내외 경제 여건이 많이 어려울 것이 예상되는 만큼, 국가산업단지 본격 추진, 서부청사 개청 등 서부경남 대개발 박차, 남부내륙고속철도 조기 착공,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 등 경남의 경제·산업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어려운 서민층 자녀들의 기초학력 향상을 위해 올해 처음 시행하는 서민자녀 교육사업 등 사회 복지망 확충은 물론, 오늘의 경남을 만든 340만 도민과 미래 50년을 맞이할 후손들 모두가 자랑스러워 할 수 있는 경남 미래 50년 완성을 위한 원년의 해가 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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