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 제25대 심기보 부시장이 5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이날 심 부시장은 취임식에서 “기본에 충실한 공직자가 되겠다. 청탁과 부패는 철저히 배격하고 법과 제도에 철저한 공직자, 시민의 세금을 내 것처럼 꼭 필요한 곳에만 사용하는 신뢰받는 공직자가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시민과 소통하는 현장행정을 적극 추진하여 시민이 행복한 성남을 만들기 위해 시민과 직접 소통하는 자세로 근무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성남시 핵심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끄는데 힘쓰겠다.”면서 “안전·의료·교육의 공공성 강화를 중심으로 삶의 질 세계 100대도시 성남을 만드는데 행정의 주안점을 두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심 부시장은 1993년 행시 36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그간 경기도 경제농정국, 경제총괄과장, 국제통상과장, 교통정책과장, 의왕 부시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으며, 풍부한 시정 운영 경험으로 조직운영에 탁월하다는 평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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