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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룸메이트 캡처]
아주경제 서미애 기자 =배우 이동욱 새해에는 마음이 넓어졌으면 좋겠다.
6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룸메이트2'에서는 오타니 료헤이와 박준형, 이동욱이 모닥불에 군고구마를 구워 먹으며 새해 소망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 자리에서 이동욱은 새해에는 마음이 넓어졌으면 좋겠고, 또한 주변사람도 많이 포용했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말했다.
이에 박준형은 “너는 A에서 B까지 가는 길을 너무 빨리 알고 있어. 그런데 다른 사람들은 아직 못가고 있잖아. 그래서 주변에서 망설이면 욱하고 다그치기도 하는데 상대방을 조금 이해해 줬으면 좋겠어”라며 진심어린 충고를 했다.
한편, 오타니 료헤이에게는 “너는 말을 너무 안 해”라고 새해에는 말을 좀 늘이기를 충고했다. 그러나 료헤이는 “말을 듣는 것이 더 좋다”며 “말을 잘 들어주는 사람이 필요하지 않을까?”라고 반문했다.
박준형은 “그러나 너는 텔레비전에 나오는 사람이야. 텔레비전에 나오는 사람이 말을 안 하고 듣고만 있으면 되냐?”는 충고로 웃음을 자아냈다.
박준형은 자신의 새해 소망은 바른한글 배우기라고 말했다. ‘저거 해’와 ‘해가 뜨다’의 해를 어떻게 구분하느냐고? 또 싱글 시옷과 더블 시옷은 어떻게 구분하냐며 영어와 한글의 오묘한 조합으로 웃음을 자아내기도 하며 에와 애의 구분 등 한글 맞춤법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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