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경보제는 도내 대기자동측정소를 통해 대기를 24시간 동안 실시간 감시, 미세먼지 농도가 기준을 초과할 경우 해당 경보를 발령하고,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전파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경보제는 미세먼지(PM10)가 200㎍/㎥ 이상의 농도로 2시간 동안 지속되거나, 초미세먼지(PM2.5)가 120㎍/㎥ 이상의 농도로 2시간 동안 지속될 경우 ‘주의보’를 발령한다.
또 경보는 미세먼지가 400㎍/㎥ 이상의 농도로 2시간 지속 시, 초미세먼지가 250㎍/㎥ 이상 2시간 지속 시 발령하게 된다.
주의보가 발령될 경우, 실외 활동이나 과격한 운동, 유치원 및 학교 야외수업 등은 자제해야 하고, 실외 활동을 할 경우에는 황사마스크를 착용하고, 경보 발령 시에는 수업 등을 단축하고 실외활동은 제한해야 한다.
도내 미세먼지 농도와 경보 발령 상황은 전국 실시간 대기오염 공개 사이트인 에어코리아(http://www.airkorea.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 미세먼지 경보 발령 상황을 휴대폰 문자메시지를 통해 받기를 원하는 주민은 도 보건환경연구원 홈페이지(http://www.chungnam.net/healthenvMain.do)에서 신청하면 된다.
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계절적 특성상 중국에서 스모그가 유입되고, 대기 정체현상이 발생하는 5월까지 일시적으로 고농도 미세먼지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으므로, 미세먼지 예보 및 경보 발령 상황을 참고해 건강 관리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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