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카자흐스탄 투데이 등 현지 언론은 카자흐스탄 카라치 마을에 주민 680명 중 약 20%가 원인 모를 졸음병에 걸렸다고 보도했다.
졸음병은 2013년 4월 처음 나타났으며 대규모 조사단이 수차례 검사했지만 병의 원인을 찾지 못한 상태다.
졸음병에 걸리면 신체 마비, 방향 감각 상실, 기억 상실 등이 동반되며 심할 경우 환각증세를 보이고 한번 잠들면 이틀 이상 깨어나지 못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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