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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전대 예비경선] 이인영 “이제 반란 시작, 낡은 정치와 싸워 승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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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07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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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새정치민주연합 2·8전당대회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예비경선에서 당대표 후보자 선정된 박지원, 문재인, 이인영 의원(오른쪽)이 손을 잡고 당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사진=아주경제 남궁진웅 기자 timeid@]


아주경제 최신형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당권 주자인 이인영 의원은 7일 “이제 반란은 시작됐다. 우리 당이 정당 혁명의 길로 갈 것인지, 이슬로 사라질지 주사위는 던져졌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8 전국대의원대회(전대) 예비경선(컷오프) 통과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저는 (승부의) 루비콘 강을 건넜다. 반드시 낡은 정치와 싸워서 승리할 것”이라고 이같이 말했다.

이어 “패권적인 지역주의와 싸우고 새정치연합이 서민과 중산층의 정당으로 발돋움 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그게 민생진보의 길”이라고 전했다.
 

새정치연합은 7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차기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2·8 전대 예비경선을 실시한 결과 문재인, 박지원, 이인영 의원이 본선에 진출했다고 밝혔다. [사진=아주경제 최신형 기자]


이 의원은 예비경선 통과 이유에 대해 “중앙위원 한분 한분을 만나면서 저의 (2010년과 2012년) 최고위원 활동을 기억해주는 분들이 많았다”며 “4대강 반대특위 위원장을 할 때 시민사회와 당을 묶어서 조직화한 것이나, 2011년 4월 재보선 당시 순천 무공천 관철, 2011년 오세훈 당시 서울시장의 무상급식 투표 과정에서 보편적 복지 반란을 일으킨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본경선의 변수로 떠오른 세대교체 바람과 관련해 “당의 저변에는 변화의 기류가 있다”며 “그 흐름이 저에 대한 기대로 연결됐다. 마지막 기회준 것으로 받아들이고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여론조사에서 문재인 의원이 압도적인 지지도를 보이는 것에 대해 “지금은 당선 여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우리가 바뀔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며 “당심과 민심을 폭발시키는 데 주력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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