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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윤이 이야기[사진=블로그 '상윤이 이야기를 들어주세요']
피해 아동의 어머니 A 씨는 지난 7일 블로그를 통해 자신이 처한 어려운 상황과 억울한 심정을 토로했다.
사건은 지난해 12월 3일 발생했다. 6살 된 큰 아들의 심리치료수업을 위해 2살 된 둘째 아들 상윤 군과 함께 복지관을 찾은 A 씨는 큰 아들의 수업이 마치기를 기다리며 상윤 군과 함께 복도에 서 있었다.
그때 평소에 낯이 익었던 이 군이 다가와 상윤 군을 데려갔고, 복도 끝을 지나 상윤 군을 밖으로 끌고 나가려고 하는 이 군을 본 A 씨가 뒤늦게 이상한 낌새를 느끼고 이 군을 제지하려고 했다. 하지만 A 씨는 키 180cm 체중 100kg에 달하는 이 군을 막지 못했고, 결국 상윤 군은 3층 높이에서 떨어져 숨졌다.
A 씨는 블로그에서 제2의, 제3의 상윤이가 나오지 않기를 바란다며 글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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