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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상문 [사진=캘러웨이 제공]
배상문(캘러웨이)이 미국PGA투어 2015년 첫 대회인 ‘현대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현대 TOC) 첫날 선두권으로 나섰다.
배상문은 10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카팔루아리조트의 플랜테이션코스(파73·길이7411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1개를 묶어 7언더파 66타를 쳤다.
이 대회는 지난해 미PGA투어 우승자 34명만 초청했다. 오전 10시10분 현재 약 20명이 경기를 진행중이다.
병역 문제에 발목이 잡힌 배상문은 그 스트레스를 털어버리기라도 하듯 절정의 샷 감각을 뽐냈다.
2번홀(파3)에서 첫 버디를 잡은 배상문은 4번홀(파4)부터 8번홀(파3)까지 5개홀 연속 버디를 잡으며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다.
배상문은 11번홀(파3)에서 그린을 놓친 끝에 유일한 보기를 했다.
배상문은 이날 그린적중률 94.44%에서 보듯 아이언샷이 뛰어났다. 그린플레이도 흠잡을데 없었다. 그의 스트로크 게인드-퍼팅은 3.049였다. 다른 선수들보다 퍼트로 3타 이상을 세이브했다는 얘기다.
노승열(나이키골프)은 15번홀까지 1언더파(이글1, 버디2, 보기3)로 20위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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