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vs 오만 아시안컵 첫 경기 앞두고 유통가 마케팅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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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10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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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한국과 오만의 아시안컵 첫 경기를 앞두고 유통업계가 마케팅을 펼친다.

롯데마트는 한국·오만전을 시작으로 아시안컵 축구대회를 시청하는 고객들을 위해 이달 14일까지 모든 점포에서 구이용 안주, 주류, 과자 등을 최대 20%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구이용 먹거리로 '훈제오리 슬라이스(600g)'를 7900원에, '달콤한 허니 순살치킨(350g)'을 5000원에 내놓는다.

이와 함께 아사히 슈퍼 드라이·삿포로·기린이치방(이상 330㎖) 등 17가지 병맥주를 5병 구매할 경우 정상가보다 20%가량 저렴한 9500원에 판매한다.

온라인쇼핑몰 옥션은 이날 한국·오만전과 13일 쿠웨이트전, 17일 호주전까지 예선 세 경기의 승패를 맞힌 고객을 대상으로 경기마다 최대 2000명을 추첨해 경품을 증정한다. 

한국 대표팀의 예선 순위를 맞힌 전원에게는 옥션 이머니 1000만원을 나눠 지급한다.

홈쇼핑들도 한국 대표팀 경기 전후에 관련 상품을 집중 편성한다.

현대홈쇼핑은 한국과 오만의 경기가 열릴 이날 오후 12시50분부터 여행용 캐리어를, 대한민국과 쿠웨이트의 경기가 있을 13일 화요일 오후 2시40분부터 '스위스 밀리터리 프리미엄 방한화'를 각각 판매한다.

GS샵도 한국과 오만전을 앞둔 오후 1시55분 '시원스쿨 1년 수강권'을, 17일 오후 5시 호주전에는 휴대전화와 등산의류 등을 편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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