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의 탄생’ 심이영 종영 소감 "결혼 후 첫 작품이라 더 아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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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11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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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크다 컴퍼니]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미녀의 탄생’ 심이영이 종영 소감과 함께 새해 인사를 전했다.

SBS 주말 드라마 ‘미녀의 탄생’(극본 윤영미, 연출 이창민)에서 사라(한예슬)의 절친한 친구 은경주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심이영이 종영을 앞두고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11일 공개된 사진 속 심이영은 자필 소감을 적은 ‘미녀의 탄생’ 마지막 회 대본을 들고 옅은 미소를 짓고 있었다. 웃는 모습이 매력적인 심이영이 활짝 웃지 못하는 모습에서 마지막 방송을 앞둔 서운함이 묻어난다.

심이영은 소속사 크다 컴퍼니를 통해 “‘미녀의 탄생’은 결혼 후 첫 작품이어서 그런지 아쉬움이 더 크게 느껴진다. 1년 만에 활동을 재개할 때 시청자분들께서 반겨주시고 응원해주셔서 끝까지 열심히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미녀의 탄생’ 재미있게 시청해주시고 경주 아껴주신 많은 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심이영은 “어느새 2015년 새해가 밝았다. 새해에는 여러분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셨으면 좋겠다. 저는 한 사람의 아내, 한 아이의 엄마, 그리고 여배우로 더욱 발전된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며 새해 인사를 전했다.

심이영은 ‘미녀의 탄생’에서 전신 성형을 한 사라(=사금란)의 비밀을 감추고 지켜주는 친구 은경주 역을 맡아 사라의 어머니를 보살피는 것은 물론, 한태희(주상욱 분)와 사라의 큐피트 역할을 자처하며 ‘의리녀’라는 별명을 얻었다. 또한, 심이영은 극 중 의류 매장 매니저로 일하는 캐릭터에 맞춰 평범한 듯하지만 평범하지 않은 다양한 패션으로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미녀의 탄생’은 오늘 밤 9시 55분 방영되는 제21회를 마지막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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