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치' 김아중, 최명길로 수사 표적 변경, 병역비리 적극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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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12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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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펀치 캡처]


아주경제 서미애 기자 =‘펀치’ 김아중과 김래원이 수사 표적을 장관으로 변경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펀치'에서는 신하경(김아중 분)이 윤지숙(최명길 분)장관에게 박정환(김래원)을 풀어달라고 협박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신하경은 이태준(조재현) 총장실에서 윤지숙(최명길)과 이호성(온주완)이 회의실에서 나누는 대화를 이태준(조재현) 총장실에서 CCTV를 통해 지켜보았다.

이에 신하경은 7년 전 윤지숙이 박정환을 버린 이유가 불법수사 탓이 아닌 제 아들의 병역비리를 숨기기 위한 트집잡기였음을 알게 되었다. 

신하경은 윤지숙 장관에게 전화해 "왜 진술서가 없다는 사실을 이태준 총장에게 말했냐"고 물었다. 앞서 윤지숙은 신하경에게 전해 들은 신하경은 "장관님 아들 구하려 박정환(김래원 분)을 이용한다는 사실도 알고 있다"고 압박하며 "박정환을 풀어 달라. 진술서는 없었지만 장관님 아들 잡을 증거는 만들어 보겠다. 이건 협박이다"라고 강력하게 입장을 전했다. 

위협을 느낀 윤지숙은 이태준 총장의 오션캐피탈이 이태준 총창 것이라는 것을 눈감아 주겠다는 조건으로 박정환을 풀어주자고 협상을 한다.

이로써 풀려난 박정환은 윤지숙 총장을 찾아가 “달력 두 장 넘기면 저는 이 세상에 없을 겁니다. 그러나 제 빈소에 총장님은 못 오실 겁니다. 감옥에 있을 테니까요. 제가 그렇게 만들 겁니다. 법은 제게도 총장님에게도 하나입니다.”라며 7년 전부터 자신과 신하경을 이용한 윤지숙에 대한 분노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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