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한국-쿠웨이트’ 슈틸리케 “한국, 이대로는 토너먼트 생존 어려워”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01-14 08:5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호주 아시안컵 홈페이지[사진=2015 호주 아시안컵 홈페이지]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울리 슈틸리케 한국 남자축구대표팀 감독이 쿠웨이트전 승리에도 아쉬움을 나타냈다.

슈틸리케 감독은 13일(이하 한국시간) 2015 호주 아시안컵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늘과 같은 경기력으로는 이번 토너먼트에서 생존하기 어렵다”고 냉정하게 평가했다.

한국 대표팀은 쿠웨이트와의 A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1-0으로 승리했지만, 연이은 수비 실책과 패스 미스로 불안한 상황을 연출했다. 한국은 비록 비주전선수들이 나온 플랜B의 전력이었지만, 쿠웨이트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25위의 약체임을 감안한다면 졸전임에는 틀림없었다.

슈틸리케 감독은 “경기 중 많은 흐름에서 쿠웨이트가 더 좋았다. 오늘 우리의 승리는 운이 상당히 따른 결과였다”라고 말했다.

과연 한국 대표팀이 호주와의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쿠웨이트와의 졸전을 만회하는 경기력을 보일 수 있을지 축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한국과 호주의 경기는 오는 17일 오후 6시 펼쳐질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