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부산 정하균 기자 = 부산과학기술대학교는 2015학년도 평균 등록금을 소폭 인하한다고 14일 밝혔다.
부산과기대는 지난 13일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열고 일부학과(건축과 및 토목과 1.7%, 경영정보과 및 한중비즈니스과 1.1%)에 한해 소폭 인하하고 나머지 학과는 동결키로 결정했다.
이로써 대학은 지난 2012년 평균 등록금 8.5% 인하를 시작으로 4년 연속 등록금을 인하 및 동결했다.
부산과기대 강기성 총장은 "올해 역시 학부모의 가계 부담을 덜어주고 학생들이 학업에만 매진할 수 있도록 고통 분담 차원에서 인하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