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장관의 열폭? B1A4 팬미팅 본 후 "우리에게 돌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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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16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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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그룹 B1A4가 진행한 말레이시아 팬 미팅에서 포옹한 여성이 체포될 위기에 놓인 가운데 말레이시아 장관이 멘션을 남겼다.

말레이시아 문화청년체육부 장관인 까이리 자마루딘은 16일 트위터에 "말레이시아 소녀들은 창백하고 예쁘장해서 기생오라비 같은 한국 가수들에게서 벗어나야 한다"며 "잘 생기고 키까지 큰 말레이시아 남자들에게로 돌아오길 바란다"는 글을 올렸다.

지난 10일 열린 말레이시아 팬미팅에서 B1A4는 무슬림 여성들의 손을 잡거나 포옹을 하는 등 기존 팬 미팅과 다름없는 팬 서비스로 시간을 보냈다. 그러나 해당 모습이 담긴 사진이 공개되자 일부 신자들이 반발해 논란이 일었다.

이에 B1A4 소속사는 "말레이시아 주최 측과 사전 동의를 구한 것"이라며 "'드라마 명장면 따라하기' 코너였다. 현지 문화를 고려해 한 번 더 동의를 구했으며 당시 분위기도 화기애애했다"고 해명했다.

한편 사건이 불거지자 말레이시아 연방이슬람종교부(Jawi)는 이 여성들에게 1주일 안에 자진 출석하지 않으면 체포하고 처벌이나 벌금을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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