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승전전망대 새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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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19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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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연천군은 장남면 고랑포리 소재 주요 안보관광지인 승전전망대 리모델링 공사를 끝내고 19일 준공식을 가졌다.

준공식에는 김규선 연천군수, 이종만 연천군의회 의장, 서 욱 25사단장, 김용배 장남면장, 주민 등 100여명이 참가했다.

군은 지난 9월 착공에 들어간 숭전전망대가 총공사비 7억7900만원을 투입, 연면적 312㎡ 지상 2층 전망대와 연면적 49㎡ 구내무반 리모델링 공사를 마무리하고 현대식 건물로 탈바꿈했다 밝혔다.

이번 공사로 68석 규모의 관람석을 비롯해서 영상시설, 음향시설, 지형사판, 포토존, 관람테크, 진입계단 등이 새롭게 단장됐으며 2대의 망원경을 새로 교체해 보다 선명하게 DMZ를 볼수 있게 됐다.

또 전망대와 평화공원 사이 500m 구간에 철책체험 탐방로를 개설해 생생한 안보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리모델링 작업은 노후화된 승전전망대 시설을 현대화해서 쾌적한 분위기에서 관람 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 안보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숭전전망대는 지난 2003년에 고랑포리 산34 소재 연면적 312㎡ 철근 콘크리트 건물로 건설됐으며 연간 2만여명의 관광객이 찾는 연천군의 대표적인 안보 관광지이다.

연천군 관계자는 “숭전전망대는 이번 준공식으로 완전 개방할 계획이다”면서 “특히 철책 체험 탐방로는 관광객들에게 크게 인기를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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