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법률 시장 개방과 잇따른 FTA의 영향으로 국외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변호사에 대한 수요가 이어지며 미국을 비롯한 국제 변호사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 미국동양학대학교(AOU, 이사장 김영배)는 미국 변호사자격증 취득을 위한 '미국 변호사 직접응시 온라인학점제 프로그램' 과정을 개설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개설된 온라인학점제 프로그램 1학기는 본 시험 전에 치르는 예비시험(Baby Bar Examination)에 대비한 필수과목인 불법행위법(TORT LAW), 계약법(CONTRACT LAW), 형법(CRIMINAL LAW)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2학기는 본 시험을 대비한 강의로 편성됐다.
‘불법행위법’과 ‘계약법’ 강의는 일리노이공과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법학 박사 및 미국 캘리포니아주 변호사 김형진 교수가 맡고, ‘형법’은 미국 워싱턴 D.C.주 변호사 김아영 교수가 맡았다.
3과목 외에도 실무 경험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15회의 실무특강도 함께 제공되며, 강의와 함께 첨삭지도, 바시험(Bar-Exam) 합격을 위한 맞춤식 강의, 추가 필요에 따른 오프라인 강의, 온라인 진도 관리 등도 제공된다.
미국동양학대학교의 미국변호사시험 직접응시 온라인 강의는 로스쿨 학생을 비롯해 전·현직 법조인, 일반인 등 누구나 가능하며, 이 과정을 수강한 수강생은 미국 변호사 예비시험(캘리포니아주, 텍사스주, 뉴욕주 등)에 응시할 수 있다.
미국동양학대학교 김영배 이사장은 “각 강의 과정은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장소와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언제든지 편하게 공부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며 “미국 취업 및 이민 등 국제 변호사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수강신청은 오는 2월 23일까지 미국동양학대학교 홈페이지(www.aou.ac)에서 할 수 있다. 개강은 3월 3일이다. 미국변호사 직접응시 온라인 학점제 프로그램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2-738-8685) 또는 이메일(aou.ac@aou.ac)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미국동양학대학교는 ‘질 높은 세계화’를 모토로 한국을 비롯한 미국, 중국, 일본 등에서 현지어로 교육하고 있는 종합대학교다. 현재 국내에는 총 21개의 대학과정을 운영 중이며, 지난해 AOU 법정대학에 이 프로그램을 개설,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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