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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 대규모 국고지원사업에 잇따라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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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19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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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차원 나노물질·메타염증 치료법 개발에 68억 지원

울산대 자연과학대학 물리학과 조신욱(사진) 교수. [사진=울산대 제공]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울산대학교(총장·이철)가 정부의 국고지원사업에 잇따라 선정돼 차세대 핵심 기술 개발과 우수 인력 양성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울산대는 19일 자연과학대학 물리학과 ‘저차원 나노물질 기반 하이브리드소자 연구실’(연구책임자·조신욱)이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기초연구실지원사업’에 선정돼 2019년까지 총 23억 원의 국고를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또 자연과학대학 생명과학부 메타염증연구센터(센터장·정헌택)도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에 선정돼 2023년까지 45억 원을 지원받는다.

울산대 물리학과 조신욱·김용수·조성래·신영한·김정대 교수가 공동 연구하는 ‘저차원 나노물질 기반 하이브리드소자’ 과제는 영차원, 일차원, 이차원, 하이브리드 나노소자 각각의 장점을 활용한 혁신적 성능의 나노소재를 개발하는 것이다. 미래 첨단 전자 기기가 요구하는 신기능의 전기전자·광학·에너지 소자와 더불어 양자컴퓨터 등에 활용될 수 있어 산업계에서도 크게 주목하고 있다.

울산대 생명과학부 메타염증연구센터의 선정 과제는 ‘고령질환 제어 메타염증 연구’. 이 학부 정헌택·백승훈·이병주·최혜선·정수월 교수는 심혈관질환·비알콜성 간질환·고지혈증·당뇨병·고혈압·골소실 등 고령 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표적유전자를 추적해 초고령화 사회 질병퇴치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최원준 울산대 산학협력단장은 "물리학과는 미래 핵심 그린에너지 소자를, 생명과학부는 만성 염증성 대사증후군을 연구해 정부가 이전부터 이들 연구에 국고를 지원할 정도로 우수한 연구력을 갖춘 데다 이번에 또 정부지원사업으로 선정돼 연구 결과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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