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닥터 지바고'에서 정자수가 늘어나는 비밀을 밝힌다.
19일 방송되는 채널A '닥터 지바고'에서는 '그린푸드의 비밀, 엽산' 편을 방송한다.
엽산은 태아의 성장과 발달에 큰 영향을 주기 때문에 임산부들에게는 잘 알려져 있는 영양소. 태아의 신경조직을 생성하는데 관여해 임산부에게 엽산 결핍이 생길 경우 아기에게 심각한 장애가 나타날 수 있다.
최근 진행된 '닥터 지바고' 녹화에는 임신 9개월 차 우즈베키스탄 출신 며느리 굴사남이 출연해 엽산섭취와 관련, 자신의 경험담을 이야기했다. 굴사남은 "임신 9개월의 무거운 몸에도 불구하고 활발히 방송 활동을 하는데 엽산제와 비타민D를 꾸준히 섭취한 것이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굴사남은 임산부들을 위해 엽산이 풍부한 고수를 넣은 특별식 아크로쉬카와 딤라마도 소개했다. 아크로쉬카는 우즈베키스탄 요거트 키필에 고수를 넣어 비벼먹는 음식이며 딤라마는 각종 채소와 고기, 향신료 등을 약한 불에 익혀 먹는 요리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바고 체험단이 출동, 엽산의 숨겨진 효능을 확인하는 실험도 진행한다. '엽산이 빈혈을 예방한다' '엽산을 먹으면 정자수가 늘어난다' 등의 가설을 증명하기 위해서 직접 식품과 엽산제를 통해 엽산을 섭취한 뒤 검진을 실시했다. 체험 결과는 19일 오후 7시 20분 방송되는 '닥터 지바고'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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