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치연 기자 = 태광산업(대표 최중재)은 공채 9기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앞으로 약 3개월간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태광산업은 지난 15~16일 대전연수원에서 신입사원과 멘토 역할을 할 선임사원 각각 28명씩 총 56명이 모여 기본교육을 시작으로 오는 4월 중순까지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09년부터 시작된 멘토링 프로그램은 사내 우수 직원들이 멘토를 맡아 신입사원들과 함께 일정 기간 활동하면서 신입사원들의 조기 적응 및 업무역량 강화, 애사심 향상 등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멘토링 프로그램의 첫 순서로 진행된 기본교육에서는 멘토-멘티 게임, 멘토링 사례 체험, 멘토링 전략 수립, 서약서 작성, 계룡산 등반 등이 실시됐다. 이를 통해 직원들은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한 기본적인 역할, 실천 계획 등을 점검했다.
태광산업은 앞으로 약 3개월 간 월 2회 ‘멘토링데이’를 지정해 멘토와 멘티가 조기 퇴근 후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들은 자율적으로 수립한 계획에 따라 영화∙연극관람 등 문화체험 활동, 탁구∙등산 등 스포츠 활동, 유명 관광지 방문 등 도심 탐방을 함께 하게 된다.
‘사회공헌의 날’도 지정해 태광산업이 2012년부터 파트너십을 맺고 지원하고 있는 ‘아동공동생활가정’(그룹홈) 초∙중∙고교생들과 함께 사진, 커피, 제빵 등의 수업에 참석해 취미활동을 공유할 계획이다.
아울러 오는 4월 멘토링 최종 워크숍을 개최해 최종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멘토링 활동에 대해 시상할 예정이다.
태광산업 관계자는 “멘토링 프로그램은 신입사원들에게 조직문화, 업무처리, 대인 관계 등에 있어 한층 더 성장할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신입사원들의 발전이 궁극적으로 조직의 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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