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흐메드 알 하산 팔레스타인 감독은 19일(이하 한국시간) 호주 아시안컵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화요일 경기에서 내가 팀에게 바라는 것은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훌륭한 경기력으로 지난 두 경기 패배를 지우고 승점 3점을 확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팔레스타인은 조별리그 첫 경기였던 일본전에서 0-4로 패한 후 요르단과의 두 번째 경기에서도 1-5로 대패해 일찌감치 8강행이 좌절됐다. 알 하산 감독은 마지막 1승을 추가해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는 생각이다.
하지만 팔레스타인의 조별리그 첫 승은 힘들 전망이다. 마지막 경기 상대가 ‘강호’ 이라크인데다가 팔레스타인의 주장이자 주전 골키퍼인 람지의 출전이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과연 팔레스타인이 어려운 상황을 이겨내고 감격적인 첫 승을 거둘 수 있을지 축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팔레스타인과 이라크의 조별리그 D조 3차전은 20일 오후 6시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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