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회는 해지촌국제무역유한공사 곽동민 대표 등 중국 수입업체 빅바이어를 대상으로 업체와 1대1 상담방식으로 이루어졌다.
도는 이번 상담회를 통해 세계 최대 식품시장인 중국시장의 수출 교두보를 마련하고 안정적 생산기반을 구축하여 수출확대를 도모한다는 전략이다.
도내 농수산식품 53개 업체는 이 자리에서 초석잠, 양파엑기스, 버섯종균 등 73개 품목에 대해 1500만 불의 수출의향을 타진하고, 바이어와 지속적으로 거래관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도는 1월 29일에 2차로 중국 빅바이어 10여 명을 초청하여 수출상담회를 개최하고, 6월에는 중국 상해를 직접 찾아가 경남농수산물 홍보와 판촉전, 수출상담회를 개최하여 중화권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강해룡 경남도 농정국장은 "올해 농수산물 수출목표액을 전년 목표대비 38.5%가 증액된 18억 불로 정하고, 수출 목표 달성을 위하여 수출시장 다변화 및 신시장 개척 등 지속적이고 다각적인 방법으로 경남 농수산물 수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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