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중국 빅바이어 초청 농수산물수출 상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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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20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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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내 농수산식품 본격적인 중국시장 공략에 나서

[사진=경남도 제공]

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경남도는 한중 FTA체결로 도내 농수산식품이 중국시장 진출의 최대 기회로 보고 공격적인 시장공략을 위해 중국 최대 수입업체 5곳을 초청하여 2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도내 53개 농수산식품업체와 상담회를 가졌다.

상담회는 해지촌국제무역유한공사 곽동민 대표 등 중국 수입업체 빅바이어를 대상으로 업체와 1대1 상담방식으로 이루어졌다.
도는 이번 상담회를 통해 세계 최대 식품시장인 중국시장의 수출 교두보를 마련하고 안정적 생산기반을 구축하여 수출확대를 도모한다는 전략이다.
 

[사진=경남도 제공]

상담회에 참가한 중국바이어들은 경남의 우수 농수산식품을 소개받고 중국의 고소득층 중심으로 경남의 우수한 제품을 홍보하면, 중국시장 진출에 무한한 가능이 있다고 제시하면서 우수 농수산물 수입을 조기에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도내 농수산식품 53개 업체는 이 자리에서 초석잠, 양파엑기스, 버섯종균 등 73개 품목에 대해 1500만 불의 수출의향을 타진하고, 바이어와 지속적으로 거래관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도는 1월 29일에 2차로 중국 빅바이어 10여 명을 초청하여 수출상담회를 개최하고, 6월에는 중국 상해를 직접 찾아가 경남농수산물 홍보와 판촉전, 수출상담회를 개최하여 중화권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강해룡 경남도 농정국장은 "올해 농수산물 수출목표액을 전년 목표대비 38.5%가 증액된 18억 불로 정하고, 수출 목표 달성을 위하여 수출시장 다변화 및 신시장 개척 등 지속적이고 다각적인 방법으로 경남 농수산물 수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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