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컨소시엄’이 토지리턴 없이 당초 계획대로 개발사업을 하겠다는 의견을 내놓았기 때문이다.
송도6·8공구 34만7000여㎡부지는 지난2013년9월 인천시의 재정난 해소를 위해 교보컨소시엄에 8520억원을 받고 매각했다.
계약시 인천시는 매각의 조건으로 사업성이 없어 개발사업이 추진되지 않거나 별도의 계약연장 협의가 없을 경우 3년뒤인 2015년9월 인천시가 이자(5.19%=약440억원)를 합쳐 돈을 돌려주는 이른바 ‘토지리턴’방식으로 계약했다.
하지만 교보컨소시엄 위탁개발회사인 (주)지파트너스 관계자가 20일 송도6·8공구에 대한 토지리턴을 하지 않겠다고 밝히면서 인천시의 우려는 일단락 짓게됐다
한편 교보컨소시엄측은 A3.A1,R1블록등 3개 필지로 나눠 송도6·8공구를 개발할 예정으로 우선 A3블록에 친환경아파트 건설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관련 인천경제청관계자는 “교보측이 토지리턴이 없다는 공식입장을 밝힌만큼 토지리턴 계약의 연장을 공증받는등 후속조치를 곧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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