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스프링, 인컴플러스40펀드에 1년새 1000억 유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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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20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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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의 이스트스프링 퇴직연금 인컴 플러스 40 채권혼합형 펀드에 최근 1년 동안 1000억원이 넘는 자금이 유입되면서 수탁고가 1300억원을 돌파했다.

20일 증권정보 제공업체 제로인에 따르면 19일 기준 이스트스프링 퇴직연금 인컴 플러스 40 채권혼합형 펀드 수탁고가 연초 이후에만 480억원이 증가해, 최근 1년간 1060억원이 증가했다.

이에 따라 이 펀드 수탁고는 1363억원을 기록하고 있으며, 외국계 자산운용사가 운용하는 퇴직연금 펀드 가운데 유일하게 1000억원이 넘는 수탁고를 보유하고 있다.

이스트스프링 인컴 플러스 40 채권혼합형 펀드 1년 10.35%, 3년 누적 22.29%, 5년 누적 41.43%을 기록, 국내 채권혼합 퇴직연금 상품 가운데 최상위 성과를 올리고 있다.

지난해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 퇴직연금 펀드에 약 600억원이 넘는 자금이 유입돼 업계 퇴직연금 순증 펀드 가운데 상위 5위를 차지하며,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이 운용하는 전체 퇴직연금의 전체 수탁고는 1500억원이다.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은 이스트스프링 퇴직연금 인컴 플러스 40 채권혼합형 펀드를 비롯해 퇴직연금 업종일등 주식형 펀드, 퇴직연금 글로벌 리더스 40 채권혼합형 펀드, 퇴직연금 차이나 드래곤 A Share 40 채권혼합형 펀드 등 다양한 국내외 퇴직연금 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특히, 2013년 말에 중국 본토에 투자하는 퇴직연금 차이나 드래곤 A Share 40 채권혼합형 펀드를 출시해 업계 주목을 모으고 있다.

예병용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 마케팅 본부장은 “고령화 시대를 앞두고 퇴직연금 펀드는 이미 은퇴 후 노후 대비를 위한 필수 조건이 됐다”며 “향후 더욱 다양한 퇴직연금 상품 라인업을 갖추기 위해 다양한 자산에 투자하는 상품 개발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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