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1월 20일 오전 11시, 지스코에서 ‘군산국제상용특장차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5개 유관기관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업무협약은 전북이 국내 자동차산업의 중심지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는 시점에서 ‘군산국제상용특장차박람회’를 기획, 개최하기 위하여 관련 유관기관인 ‘전북자동차기술원’, ‘전북테크노파크’, ‘한국무역협회 전북지역본부’, ‘코엑스’, ‘지스코’ 간의 상호 협력과 지원을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올해 10월 개최를 목표로 추진 중인 ‘군산국제상용특장차박람회’는 전북의 전략산업인 자동차산업의 발전과 관련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기획되는 박람회로써 국내에서 상용특장차를 주제로 한 전시회는 킨텍스에서 두차례 (2006년, 2008년), 코엑스에서 두차례 (2005년, 2007년) 개최된 전례가 있을 뿐 현재까지 개최되는 박람회가 없는 상황에서 전국에서 유일한 상용특장차 박람회로서의 광범위한 파급력을 갖게 될 전망이다.
전라북도의 상용차 생산량은 전국의 94%를 차지하고 있으며 한국GM, 타타대우, 현대자동차 등 국내 유수의 대기업의 생산시설 및 연구소들이 자리 잡고 있는 것은 물론 미래그린상용차부품기술개발사업, 군산옥구상용차복합주행성능시험장 건립사업, 김제특장차집적화단지 건립사업 등 대규모 자동차 관련 연구개발 사업들이 집중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전북테크노파크와 전북자동차기술원은 ‘군산국제상용특장차박람회’에 도내 관련기업들의 참가를 유도하고 한국무역협회 전북지역본부에서는 참가업체들의 국내‧외 바이어상담을 위한 지원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지난해 7월에 개관한 지스코는 전라북도 최초의 전문 전시컨벤션시설로 2,000석 규모의 컨벤션홀과 9개의 중소회의실, 3,697㎡의 실내전시장을 갖추고 있으며 특히 15,000㎡에 달하는 넓은 옥외전시장과 20,000㎡의 주차장 등 중량물 박람회 개최에 필요한 최적의 조건을 보유, 향후 산업박람회 전문전시장으로서의 높은 성장력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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