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정가> 새정연 인천 서구 강화갑,서구 발전 청사진 수립해 ‘2030 인천도시기본계획’ 반영 청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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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20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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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 인천서구강화갑지역위원회가 20일 인천 서구지역의 발전 미래상을 담은 청사진을 마련해 ‘2030 인천도시기본계획’에 반영해 달라며 시의회에 청원서를 제출했다.

김교흥 지역위원장(전 인천시정무부시장)과 김병철 전 시의원이 주도해 서구 주민 1천여명이 연명으로 제출한 청원서에는 경인고속도로 선형 변경 직선화 및 기존도로 일반화 계획 등 원도심 지역 활성화를 담은 22건의 반영 요청 내용이 담겼다.

경인고속도로 직선화 및 기존도로 일반도로화 계획은 경인고속도로로 인해 개발이 침체된 서구 원도심 지역과 루원시티의 개발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서인천 IC~ 인하대병원 사거리간 11km 구간의 선형을 변경해 일반도로화하는 내용이다.

청원서에는 이와함께 주택과 공장이 혼재된 가좌동 일원 준공업지역을 정비하고, 가정역 가재울역 석남역, 건지역, 서구청역 검암역 등 도시철도 2호선 개통으로 신설되는 역 주변을 역세권 개발을 위해 상업지역 등으로 토지이용계획을 변경하는 내용을 담았다. 환경 오염 논란을 빚고 있는 SK 인천석유화공장 주변 석남동, 원창동 일대를 환경특별관리구역으로 지정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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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과 공장이 혼재된 가좌동 일원 준공업지역에 대해서는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주거지역으로 토지이용계획을 변경하도록 하고, 정서진을 문화지구로 지정해 문화공원을 조성하도록 했다. 개발이 장기간 지연되고 있는 가정오거리 루원시티에 대해서는 교육청 등 교육관련 기관을 유치해 제2행정타운을 조성하도록 했다.

청원운동을 주도한 김교흥 위원장은 “인천 전체 면적의 37%를 차지하는 서구지역은 발전 잠재력이 높은 편이지만 원도심인 남서구지역은 침체돼 활성화가 시급한 상황”이라며 “원도심 할성화를 통해 서구 지역의 균형 발전을 모색하자는 취지에서 서구 발전 청사진을 수립해 도시기본계획에 반영을 요청하는 청원서를 제출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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