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버, ‘27.5억 투자’ 일본에 자회사 설립…디지털 음원 유통·판매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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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20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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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현준 기자 =아이리버는 일본에 자회사 그루버스 재팬을 설립하기 위해 27억5000만원 규모의 현금을 출자한다고 20일 공시했다.

이는 자기자본 대비 15%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그루버스 재팬은 일본에서 디지털 음원 유통·판매 사업 등을 할 예정이다.

아이리버 관계자는 일본을 선택한 배경에 대해 “해외에서 자사의 기기 판매 비중이 가장 높은 지역이 일본”이라며 “일본은 고음질 시장이 성숙했고 전체 음원 시장 규모로도 세계 2위”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제껏 국내에서 기기만 판매했는데 기기에서 음원을 바로 구매하는 시스템이 필요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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