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방 신병교육대 내무반서 훈련병 잠자다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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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23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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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중동부전선 전방부대의 신병교육대 내무반에서 잠을 자던 훈련병이 지난 21일 밤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 당국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11시께 강원 양구군 육군 모 부대 신병교육대 내무반에서 잠을 자던 A 훈련병이 호흡곤란 증세를 일으켜 군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최근에 입대한 것으로 알려진 A 훈련병은 당시 훈련 등 일과를 마치고 내무반에서 잠을 자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군부대 관계자는 "숨진 A 훈련병에 대한 외견상 구타·가혹행위 흔적은 없었다"고 밝혔다.

군 당국은 동료 훈련병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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