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는 올해 1월부터 방수압력측정계 등 5종에 대해 7일 동안 무료 대여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점검장비 사용법과 소방시설 점검 결과보고서 작성 방법도 함께 교육하고 있다.
개정된 법령에 따르면, 특정 소방대상물의 건물주나 안전관리자는 소방시설 점검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관할 소방관서에 제출해야 한다.
이에 대해 세종소방본부는 시민들이 고가의 점검 장비를 구입하는 경제적인 어려움을 덜어주고 실질적인 소방시설점검을 통해 시민의 안전 보장을 위해 점검장비 무료 서비스를 마련했다.
박영배 방호구조과장은 “이번 소방시설 점검기구 무료 대여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건축물 소방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해 보다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데 동참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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