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체험형 국제 교류 학습 프로그램'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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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23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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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체험과 학점 동시에 취득 ...학생들에 인기

[한밭대 글로벌인턴십 미국 루이지애나 대학]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대전 한밭대 국제교류원(원장 강희정)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체험형 국제 교류 학습 프로그램’들이 학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체험형 국제 교류 학습 프로그램’은 그동안 단순한 어학연수의 국제 교류에서 벗어나, 외국의 유명기업 등에서 실무과정을 배우는 인턴십 과정, 초등학교 담장 수선하기, 한국문화 알리기 등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동계방학에 글로벌인턴십, 학점취득형 글로벌단기집중연수 프로그램은 110여명의 학생이 파견돼 진행중이고, 학생들 사이에 인기가 높았던 글로벌챌린저 프로그램은 다음달 1일 시행될 예정이다.

‘글로벌인턴십 프로그램’으로 필리핀 파티마대학교에 9명, 미국 루이지애나대학교(ULM)로 24명 등 33명의 학생을 파견했다.

이 프로그램은 자매대학에서 제공하는 실무어학교육과 더불어 외국의 유명기업에서 인턴십 과정을 거치면서 국제무대에서의 예절, 적응능력, 업무능력 등을 익히고 국제적 감각과 실제적인 어학실습은 물론 학점으로도 인정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10일부터 실시된 ‘학기제 학점교류 프로그램’은 미국 보이시주립대학교 11명, 루이지애나대학교 2명이 참여했다.

학기제 학점교류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자매대학교에서 한 학기 동안 수학한 후 취득한 학점을 본교가 인정해 주는 학점교류 제도이다.
 

[한밭대 글로벌인턴십 필리핀 파티마 대학]


장기 프로그램인 ‘학점취득형 글로벌 단기집중연수 프로그램’은 지난 3일부터 4주, 8주 동안 필리핀 비사야스대학교에 60여명을 파견함으로써 자매대학교에서 학점 취득은 물론 전공분야 단기집중 연수 프로그램이다.

학점취득형 글로벌 단기집중연수 역시 4주 또는 8주 기간 동안 자매대학교에 설강된 영어교육프로그램을 이수하고 본교에서 계절학기 학점인정이 가능하다.

특히 학생들에게 관심을 모았던 프로그램은 ‘글로벌 챌린저(Global Challenger)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의 전인성 및 글로벌 리더십을 함양할 목적으로 필리핀 만다웨(Mandaue) 시청과 상호 협력해 만든 프로그램으로 다음달 1일부터 17명의 학생과 6명의 직원이 파견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만다웨 소재 Paknaan 초등학교 및 Technical 고등학교 등의 시설 보수 및 페인트 칠하기, 담장수선하기, 한국문화 알리기 등을 실시함으로써 인간이 반드시 갖추어야 할 전인성 함양과 문제해결 능력 및 글로벌 리더십을 배우게 된다.

강희정 한밭대 국제교류원장은 “다양한 국제교류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학생들을 파견하는 것은 학생들에게 미래형 창의 인재가 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서고 더 이상 글로벌은 화두가 아니고, 이제는 체험하고 나눠야 하는 시대”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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