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직장인들의 퇴사가 집중되는 시기는 연말, 연초인 것으로 확인됐다.
26일 사람인이 331개 기업을 대상으로 '퇴사율이 가장 높은 달'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퇴사율이 가장 높은 달은 12월(19%)이었다. 그 뒤를 3월(15.7%), 2월(10.6%), 1월(10.3%) 등으로 새로운 계획을 세우는 연말과 연초에 퇴사자가 집중됐다.
지난해 퇴사율은 평균 15.4%였다. 남성(57.5%)이 여성(23.%)보다, 기환자(19.5%)보다는 미혼자(60.7%)의 퇴사율이 더 높았다.
퇴사자 비율은 '1년차 이하 신입(51.8%)'에서 가장 높았다. 2년차(21.1%), 3년차(15%), 5년차(3.2%) 등이 뒤를 이었다.
퇴사자 비율이 높은 직무는 '제조/생산'(26.2%)과 '영업/영업관리'(21.4%)가 상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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