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새로운 동계전지훈련지로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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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26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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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에 동계전지훈련중인 부천 FC와 세한대의 친선 축구경기 모습[사진=사천시 제공]

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사천시가 새로운 동계전지훈련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최적의 기후조건과 잘 갖추어진 체육시설 인프라로 전국 각처에서 찾아온 선수들의 열기로 뜨겁게 달궈지고 있다.

시는 1월 2일부터 22일 현재까지 부천 FC를 비롯한 축구팀과 숙명여고 등 농구팀, 시흥시 소래초등학교 야구팀 등 14개팀 4,000명이 전지훈련중이거나 실시하였으며, 앞으로도 경남유도대표 합동훈련과 의료인 농구대회 개최에 따른 전지훈련팀 등 지속적으로 훈련팀을 유치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는 방침이다.

따라서 관내 숙박업지부․외식업지부, 사천시체육회, 사천시생활체육회, 사천시스포츠클럽, 사천시청 체육지원과 등으로 구성된 전지훈련팀유치단을 구성하여 각종 체육시설 무료사용, 지도자 초청간담회, 전지 훈련팀 방문 격려와 의료서비스의 행정적 지원을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겨울철 온화한 기후와 제52회 경남도민체육대회를 비롯한 각종 주요 대회를 개최함으로써 잘 완비된 체육시설 인프라를 바탕으로 깨끗한 숙박시설과 오감을 사로잡는 맛깔스러운 음식 등으로 사천시가 동계훈련 최적지로 각광받고 있다"며 "훈련팀 유치도 중요하지만 팀이 머무는 동안 불편함 없이 훈련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각종 요금 정찰제, 위생관리, 숙박업소와 외식업체에 대한 점검과 친절 서비스 교육을 실시 등 전지훈련팀 유치 및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사천시는 전지훈련 활성화와 각종 전국대회 유치를 위한 '전국스포츠 관계자 초청 팸투어'를 오는 9월에 실시하여 스포츠 도시로써의 이미지를 부각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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