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뉴 911 카레라 GTS 국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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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26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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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911 카레라 GTS[사진=포르쉐 코리아 제공]


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포르쉐 코리아는 네 가지 트림의 뉴 911 카레라 GTS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GTS 모델은 각각 후륜 구동과 사륜 구동의 쿠페와 카브리올레 버전: 911 카레라 GTS 쿠페, 911 카레라 GTS 카브리올레, 911 카레라 4 GTS 쿠페, 911 카레라 4 GTS 카브리올레로 출시된다.

뉴 911 카레라 GTS 모델들은 911 카레라 S의 3.8리터 6기통 수평엔진을 고도로 발전시킨 엔진을 탑재해, 이전 세대 911 GT3에 버금가는 430마력을 보유했다.

포르쉐 더블 클러치 변속기(PDK)와 결합할 경우, 911 카레라 GTS 쿠페는 S 모델 대비 0.1초 단축된 단 4초, 911 카레라 GTS 카브리올레는 4.2초 만에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한다.

카레라 GTS와 GTS 카브리올레의 국내 복합연비는 8.4km/l, CO2 배출량은 212g/km이다. 카레라 4 GTS와 4 GTS 카브리올레의 국내 복합연비는 8.2km/l, CO2 배출량은 217g/km다.

911 터보와 911 GT3 아래 위치한 911 카레라 모델 시리즈의 스포티한 탑 모델인 뉴 GTS 시리즈는 후륜 구동 모델들의 리어 윤거가 1560mm 늘어났고, 기본 사양인 포르쉐 액티브 서스펜션 매니지먼트(PASM)를 장착했다.

GTS 의 지상고는 기존의 섀시를 장착한 911 모델들과 비교하여 10mm 낮아졌다. 또 포르쉐 다이내믹 라이트 시스템(PDLS)을 결합한 바이제논 헤드라이트와 GTS 특유의 사운드를 만들어 내는 스포츠 배기 시스템을 비롯해 다양한 옵션들이 기본으로 장착됐다.

프런트 엔드 중앙 공기 흡입구에 있는 대각선 바는 업그레이드된 다이내믹한 성능을 시각적으로 상징하며, 다른 911 카레라 모델들과 GTS를 한눈에 구별할 수 있는 요소다.

뉴 911 카레라 GTS 모델들은 인테리어에서도 스포티함을 보여준다. 주된 인테리어 소재는 블랙 알칸타라 원단으로, 가죽보다 가벼운 고급 소재인 알칸타라는 스포츠 시트의 중앙 패널, 스티어링 휠림의 트림, 기어 시프트, 파킹 브레이크 레버, 도어 핸들과 리드 그리고 도어 스토리지의 컴파트먼트의 마감재로 쓰인다. GTS 로고가 새겨진 계기판의 다이얼과 알루미늄 트림 스트립, 그리고 루프라이닝도 블랙의 스포티한 디자인으로 이루어져 스포티함을 더했다.

국내 판매 가격은 911 카레라 GTS 쿠페 1억6330만원, 911 카레라 GTS 카브리올레 1억7800만원, 911 카레라 4 GTS 쿠페 1억7130만원, 911 카레라 4 GTS 카브리올레 1억857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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