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방영된 ‘내 마음 반짝반짝’ 4회에서는 신이사(김하균)의 방화로 인해 숨을 거둔 진삼(이덕화)의 장례식이 그려지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특히 진삼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황망한 장례식을 맞이한 순정(남보라)자매 앞에, 진삼의 죽음에 일조한 운탁(배수빈)이 나타나면서 순정의 분노가 극에 치닫기도.
운탁의 갑작스런 등장에 놀란 것도 잠시, 이내 마음속으로부터 차오르는 깊은 분노를 표출한 순정은 운탁과 숨막히는 눈빛 대결을 펼쳐 시청자들을 숨죽이게 만들었다. 또한 화재의 원인이 누전이었다는 거짓말을 이어가는 운탁을 향해 끝까지 증오의 눈빛을 이어가는 모습은 ‘천방지축’ 치킨집 막내 이순정의 모습을 한 순간에 잊게 만들 정도로 강한 인상을 남기며 눈길을 모았다.
또한 남보라는 극이 진행되는 한 시간여 동안 ‘공허함-충격-오열-분노’ 등 시시각각 변화하는 순정의 감정을 매끄럽게 표현, 안방 관객들을 극에 완전히 몰입하게 만들며 첫 방송 이후 2주 연속 호평을 얻고 있어 앞으로의 활약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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