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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2분기부터 이익 개선 전망 [유진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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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27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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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유진투자증권은 27일 LG화학이 올해 2분기부터 400달러대의 저가납사가 반영됨에 따라 전년대비 이익개선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증권사 곽진희 연구원은 "작년 하반기부터 주가는 과거 대비 낮아진 이익의 질과 향후 성장에 대한 기대감 조절이 반영돼 주가가 하락했다"며 "원료가격, 환율(엔·달러), 제품수급의 영업환경 관점에서 현재보다 더 나빠지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4분기 매출액은 5조3723억원, 영업이익은 2316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는 실적 기록했다"며 "2015년 연간 영업이익은 8% 증가한 1조4000억원을 나타낼 것"이라고 전했다.

곽진희 연구원은 "향후 이익개선 포인트는 석유화학부문이기에 주가 또한 순수석유화학업체를 따라가는 흐름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LG화학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31만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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