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호정·이재룡, 둘째 딸과 첫 예능 나들이 '엄마랑 똑 닮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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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28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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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SBS]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배우 유호정과 이재룡 부부가 둘째 딸과 첫 예능 나들이에 나선다.

유호정은 최근 진행된 SBS '에코빌리지-즐거운 家' 녹화에서 붕어빵 외모를 가진 딸 예빈 양을 공개했다.

올해 초등학교 3학년인 예빈 양은 엄마 유호정을 닮아 단아하고 청순한 미모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또 예빈 양은 시종일관 환하게 웃는 모습과 예의바른 행동으로 촬영장 분위기를 즐겁게 했다는 후문이다.

이날 유호정은 "친정어머니를 잃고 큰 슬픔에 빠졌을 때 둘째 예빈이를 낳아서 더 애틋하게 키웠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유호정이 내조의 여왕답게 직접 담근 매실청을 가져오는 등 주부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고 전했다.

예빈 양은 녹화 당일 방송국 도착 직후부터 아빠 품에 안기며 "아빠가 불쌍하다"고 말해 '아빠 바보'임을 증명했다.

이재룡과 유호정은 1992년 종영한 KBS 2TV '옛날의 금잔디'에서 커플 연기를 펼치며 인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1995년 결혼, 올해 결혼 20년차의 연예인 대표 잉꼬부부다.

'딸 바보' 유호정의 모습은 28일 오후 11시 15분 '즐거운 家'에서 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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