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간담회는 김돈곤 도 농정국장, 배성의 충남농촌활성화지원센터장 겸 공주대학교 교수, 시·군 공무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5기 1단계 희망마을 만들기 사업성과를 점검하고 민선6기 2단계 세부전략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2015년 살기좋은 희망마을 만들기 ▲농어촌마을 현장포럼 운영 ▲희망마을선행사업 ▲3농혁신 특화사업인 시·군 마을네트워크 구축 및 중간지원조직설립 지원 사업 등에 대해 주제별 토론을 실시했다.
이 가운데 ‘희망마을 선행사업’은 주민들이 마을발전계획수립 시 스스로 발굴한 아이디어를 실행하는 단계로, 마을특성과 부존자원을 활용해 주민 간 협동의지를 높이고 마을가꾸기의 동기를 한층 끌어올리는 사업이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서 배성의 교수는 농촌마을현장포럼에서 발굴된 우수 아이디어의 공모 등을 통해 역량강화 사업 등 자체 사업을 지원할 것을 제안했다.
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2016년도 창조적 마을만들기 공모사업에서 소액사업을 통한 경험 축적을 의무화함에 따라 올해 희망마을 선행 사업을 3월부터 10월까지 추진한 후 이를 2016년 공모 사업에 대한 시·군별 신청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돈곤 도 농정국장은 “살기좋은 희망마을 만들기사업은 충남도의 독자적인 사업으로 정부의 단계별 마을개발 사업 추진모델로 반영됐다”면서 “‘마을이 살아야 농촌이 산다’는 생각과 공직자로서의 사명감을 갖고 다함께 힘을 모아 살기 좋은 마을조성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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