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이청용, 크리스탈 팰리스에 ‘새 둥지’…이적 후 ‘정강이뼈’ 검사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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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03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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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년 동안의 2부리그 생활 종지부…이적료 16억 가량 추정

[영상= Bolton Wanderers FC]

아주경제 한아람 기자 =‘이청용 크리스탈 팰리스 이적’ ‘이청용 크리스탈 팰리스 이적’ ‘이청용 크리스탈 팰리스 이적’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 볼턴 2부 리그에서 활약했던 이청용(27)이 3년 여 만에 프리미어리거로 복귀한다. 

지난 3일(한국 시간), 크리스탈 팰리스와 볼턴은 이청용이 1부리그 소속인 프리미어리그 크리스털 팰리스로 이적했다고 밝혔다. 이청용의 계약 기간은 2018년 6월까지로, 볼턴에서 5년 6개월 간 머물렀다. 이적료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영국 매체는 100만 파운드(우리 돈 약 16억 5000만 원) 정도를 예측하고 있다. 

국내 프로축구 K리그 FC서울 소속이던 이청용은 2009년 7월 당시 프리미어리그 볼턴에 입단하여 한국인 7호 프리미어리거가 됐다.

이청용은 입단 직후 데뷔골을 터뜨리는 등 큰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2011-2012 시즌 직전 정강이뼈 골절을 당해 프리미어리그에서 교체선수로 물러나야 했다. 소속팀인 볼턴도 챔피언십으로 강등됐다.

이청용은 볼턴과 함께 프리미어리그 재입성을 노렸지만, 볼턴은 2012-2013시즌, 2013-2014시즌 연달아 승격 목표를 이루지 못해 1부리그로 승격되지 못했다. 결국 계약 기간을 반년 남기고 이청용은 볼턴을 떠났다. 

볼턴은 이청용 이적에 대해 “그동안 이청용이 보여준 헌신에 감사한다. 늘 좋은 일만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청용은 볼턴에서 195경기에 나와 20골 32도움(컵 대회 포함)을 기록했다.

한편, 크리스탈 팰리스는 이청용을 영입한 뒤 지난 2015년 부상을 입었던 정강이뼈에 대한 정밀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영국 런던을 연고로 하는 팀으로, 현재 올 시즌 5승8무10패(승점 23점)로 20개 팀 중 13위에 자리하고 있다. 또 최근 앨런 파듀 신임 감독을 영입하면서 세를 키우고 있다.
 
이청용[사진=the sunday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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