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제약, 먹는 항암제 임상3상 환자 등록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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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03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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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대화제약은 자사 경구용 항암제 ‘DHP107’의 제3상 임상시험 환자를 모두 모집했다고 3일 밝혔다.

DHP107 임상3상은 지난 2013년 2월부터 서울아산병원과 고대 구로병원, 삼성서울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등 12개 의료기관에서 수술 불가능한 재발성 또는 전이성 위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 중이다.

회사는 임상3상으로 얻어진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12월경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시판 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대화제약 이한구 대표는 “2016년 상반기에 시판 허가를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위암 허가를 시작으로 항암제 분야에 진출해 매출을 높이고 , 암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회사는 DHP107의 적응증(치료 효능·효과)을 유방암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내년부터 미국 현지에서 임상시험에 돌입할 준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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