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체대는 "지난달 6일 총장임용추천위원회에서 1순위 후보로 선출된 김성조 후보자에 대한 교육부 인준 절차가 완료됐다"고 5일 밝혔다.
한국체대 총장임용추천위원회는 총장 후보 투표에서 김 전 의원을 1순위 후보로, 최관용(56) 한체대 교수를 2순위 후보로 뽑아 교육부에 추천한 바 있다.
김 전 의원은 곧 취임식을 하고 제6대 한국체대 총장으로서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대구 대륜고와 영남대를 졸업한 김 전 의원은 16, 17, 18대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면서 한나라당 정책위의장,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을 지냈다.
이로써 김종욱 전 총장이 2013년 3월 물러난 이후 총장 자리가 공석이던 한국체대는 약 1년10개월 만에 새 총장을 맞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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