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비전 통신비 아끼는 카드사 제휴 서비스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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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06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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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CJ헬로비전은 자사 알뜰폰 브랜드 헬로모바일을 이용하고 있는 고객들이 실질적 요금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카드사 제휴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제휴하게 된 카드사는 우리카드와 현대카드로 각각 통신요금 할인과 포인트 사용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우리카드와 제휴해 카드 사용금액에 따라 통신요금을 최대 2만원까지 할인해주는 '헬로모바일이라서 즐거운카드'를 출시한다.

헬로모바일 고객이 이 카드를 발급받아 매월 30만원 이상 이용하면 다음달 청구되는 통신요금에서 1만원씩 할인 받을 수 있다. 70만원 이상 사용시에는 1만5000원, 100만원 이상은 2만원 청구 할인이 적용된다. 이는 전 통신사 기준 최대 할인 금액이다.

헬로모바일은 우리카드 제휴를 기념해 오는 13일부터 4월 30월까지 '헬로모바일이라서 즐거운카드'에 특화된 ‘우리모두반값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프로모션 기간 헬로모바일을 통해 LTE 요금제(LTE34, 42, 52, 62, 72, 85)에 신규 가입하고 해당 카드를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최소 청구 할인 금액 1만원을 포함한 50% 요금 할인 혜택을 지원할 계획이다. 

'헬로모바일이라서 즐거운카드'는 통신료 할인 외에도 패밀리레스토랑 10% 할인, 영화관 3천원 할인 등의 생활 밀착형 혜택이 있다. 우리카드 홈페이지나 전용 콜센터(1599-0096)에서 발급 가능하다.

이 밖에 현대카드 M포인트 제휴 서비스도 제공한다. 오는 7월 31일까지 헬로모바일 유심 요금제(조건없는 USIM LTE 21, 26. 31)에 가입하는 고객은 최대 12개월간 매월 M포인트로 5000원의 요금을 결제할 수 있다.

M포인트는 현대카드 사용액의 0.5~3.0%가 적립되는 포인트로 쇼핑, 외식, 주유, 자동차 구매 등 전국 3만4000곳 이상 가맹점서 사용 가능하다. 연간 350만 명 이상 회원이 평균 10만 포인트 이상 사용할 정도로 활용도가 높다.

김종렬 CJ헬로비전 헬로모바일사업본부장은 “최근 단말지원금 대신 매월 50% 요금할인 혜택을 받아보는 내용의 ‘요금반값할인’ 프로그램을 선보인 데 이어 이번 카드사 제휴 노력과 같이 이용자 혜택을 우선으로 생각한 서비스 확충에 계속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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