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제휴하게 된 카드사는 우리카드와 현대카드로 각각 통신요금 할인과 포인트 사용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우리카드와 제휴해 카드 사용금액에 따라 통신요금을 최대 2만원까지 할인해주는 '헬로모바일이라서 즐거운카드'를 출시한다.
헬로모바일 고객이 이 카드를 발급받아 매월 30만원 이상 이용하면 다음달 청구되는 통신요금에서 1만원씩 할인 받을 수 있다. 70만원 이상 사용시에는 1만5000원, 100만원 이상은 2만원 청구 할인이 적용된다. 이는 전 통신사 기준 최대 할인 금액이다.
프로모션 기간 헬로모바일을 통해 LTE 요금제(LTE34, 42, 52, 62, 72, 85)에 신규 가입하고 해당 카드를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최소 청구 할인 금액 1만원을 포함한 50% 요금 할인 혜택을 지원할 계획이다.
'헬로모바일이라서 즐거운카드'는 통신료 할인 외에도 패밀리레스토랑 10% 할인, 영화관 3천원 할인 등의 생활 밀착형 혜택이 있다. 우리카드 홈페이지나 전용 콜센터(1599-0096)에서 발급 가능하다.
이 밖에 현대카드 M포인트 제휴 서비스도 제공한다. 오는 7월 31일까지 헬로모바일 유심 요금제(조건없는 USIM LTE 21, 26. 31)에 가입하는 고객은 최대 12개월간 매월 M포인트로 5000원의 요금을 결제할 수 있다.
M포인트는 현대카드 사용액의 0.5~3.0%가 적립되는 포인트로 쇼핑, 외식, 주유, 자동차 구매 등 전국 3만4000곳 이상 가맹점서 사용 가능하다. 연간 350만 명 이상 회원이 평균 10만 포인트 이상 사용할 정도로 활용도가 높다.
김종렬 CJ헬로비전 헬로모바일사업본부장은 “최근 단말지원금 대신 매월 50% 요금할인 혜택을 받아보는 내용의 ‘요금반값할인’ 프로그램을 선보인 데 이어 이번 카드사 제휴 노력과 같이 이용자 혜택을 우선으로 생각한 서비스 확충에 계속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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