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애경그룹 계열의 국내 최대 저비용항공사(LCC) 제주항공은 한부모가족에게 괌 여행 지원사업을 펼친다.
제주항공은 5일 서울시청에서 서울시와 PHR 코리아(호텔니코 괌)와 공동으로 한부모가족의 심리 치유와 관계 개선 증진을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진행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석주 제주항공 마케팅본부장과 조현옥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 김진구 PHR 코리아(호텔니코 괌 한국사무소) 부사장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한부모가족 리프레시 여행 지원사업은 서울시가 선정한 한부모가족을 3박4일 여정으로 괌 여행을 보내주는 것으로, 제주항공은 이번 업무협약을 연 6회 최대 5인 가족의 괌 왕복항공권을 지원하고, 호텔니코괌은 이들의 숙박 편의를 제공한다.
리프레시 여행 참여를 희망하는 한부모가족은 서울시 한부모가족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한 후 우편이나 직접 방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제주항공은 한부모가족 리프레시 여행 지원사업 외에 2010년부터 매달 다문화가족의 친정 국가 방문을 위한 항공권 지원사업을 매달 전개하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여행을 통해 활력을 얻고, 가족의 정을 다시 한 번 되새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