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배우 이하늬가 방송에서 소개한 '마유크림'에 대해 홍보 논란이 불거졌다.
이하늬는 지난 4일 첫 방송된 온스타일 '겟잇뷰티 2015'에서 피부를 위해 '마유크림'을 소개했다.
이날 이하늬는 "마유크림을 바르고 자면 다음 날 일어났을 때 에스테틱 다녀온 것처럼 피부가 쫀쫀하고 탱탱해진다. 기초 케어 마지막 단계에 바른다"고 극찬했다.
하지만 이하늬가 지난해 10월부터 G브랜드 화장품의 전속모델로 활동 중인 사실이 알려지면서 홍보 논란에 휩싸였다. 해당 브랜드는 마유크림에 대해 바이럴 마케팅 등 홍보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어 이하늬가 자신이 모델로 활동 중인 제품을 프로그램에서 지나치게 홍보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다.
이에 대해 '겟잇뷰티 2015' 관계자는 6일 아주경제에 "협찬으로 제품을 노출시킨 것은 맞다. 베러걸스에게 마유크림을 선물로 줬다"고 인정하면서도 "이날 방송 콘셉트는 이하늬가 실제로 사용하는 제품을 소개하는 것이었다. 실제로 이하늬가 해당 제품을 사용하고 있어서 제품명을 노출시키지 않고 고유명사인 '마유크림'을 사용했다. 상업적인 목적은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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